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운) 고상구 교사는 지난 12월 30일 ‘사랑의 사도상’ 수상에 따른 상금 300만원 전액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고상구 교사는 “본분을 다하고 학생들에게 사랑과 애정을 갖고 수업에 임했을 뿐인데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학생들을 통해 받은 사랑이니 학생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당연하고” 말했다.
이 같이 고상구교사는 수상에 있어서도 오로지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고상구교사는 지난 1979년 세화고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35년 동안 정직과 성실을 몸소 실천하고 사랑으로 학생들을 지도하여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생님으로 존경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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