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도의원, 재선도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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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도의원, 재선도전 밝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3.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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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도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민주당 김용범의원은 3월 19일 제주도의회의원 제21선거구 (정방·중앙·천지동)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재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귀포시 서귀동 구중파사거리 인근에 공식 예비후보사무소를 마련하고 ‘출마의 변’을 통해 “서귀포의 중심인 정방, 중앙, 천지동을 그냥 ‘도심’이 아닌 여러분 각자에게도, 찾아주시는 방문객에게도 특별한 ‘의미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온 몸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다시 선거의 장도에 오르는 이유와 필요성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지지자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소상히 알려야 하겠으나, 여러 가지 제약과 문제, 시간 상 그러지 못함을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4년간 불철주야 부지런히 뛰었다.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 지, 눈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없는 지, 지역 사업의 우선순위가 적절한 지, 더 나은 방향은 없는 지 꼼꼼히 살피고 재검토하며 주민의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맡아왔다.”고 자평하였다.


김 의원은 “4년전만 하더라도 서귀포 중심 시가지는 짓다 말아서 흉물화된 방치 건축물, 노화로 인해 폐기된 건축물 등 도심 슬럼화와 어지러운 전선, 마구잡이식 간판, 어두운 밤거리, 임대딱지를 붙인 빈 상가 등으로 도심의 기능을 잃고 쓰러지기 일보직전 이었다. 말 그대로 누구나 ‘구도심’이라고 표현을 썼었다.”고 과거를 회상하고 “다시 우리 도심은 깨끗해졌고, 아직은 부족하지만 활기에 차있고, 방문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밤거리는 밝고, 간판들은 예술작품처럼 상쾌하다. 무거운 밧줄 같은 전선들은 땅 밑에 들어갔고, 어둠만 가득했던 도시는 행복한 가정집 거실처럼 밝아지고 있다. 주민 여러분과 제가 하나가 되어 일구어 온 일들이다.”라고 했다.

그는 “지방자치 23년 중 오랜 세월을 아팠으나 이제 치유의 완성단계로 넘어가는 중이다.”라고 진단한 후 “여러분과 저는 더 잘 할 수 있다. 함께 잘 살 수 있다. 귀를 열고 묻겠다. 의견을 듣겠다. 올바른 절차로 의견을 나누겠다. 남보다 먼저 알리겠다.”고 결연히 약속했다.

김 의원은 “급격한 변화에 미리 대처하는 현명한 저의 주인들로 섬기겠다. 이 지역 사회의 가장들, 어머니들의 짐을 더 덜어드리고자 다시 여러분 앞에 나섰다.”고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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