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호 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종단연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27일 윤두호 예비후보는 “교육종단연구는, 학생들의 지덕체(智德體) 발달에 대한 데이터를 장기간에 걸쳐 수집하고, 이를 분석,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학교의 교육활동과 학생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분석함으로써 교육활동을 개선하는 등 효과적인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를 말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 체제가 구축되면, 제주 교육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를 진단하는 한편, 그에 대한 처방을 제시함은 물론, 예산의 효율성에 대한 점검과 검증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한 윤 에비후보는 “종단연구 체계의 의의는 크지만 도교육청을 포함한 직속기관에 이러한 기능을 담당할 기관이나 인력이 없는 실정”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윤 예비후보는 “그래서 제주 교육의 싱크탱크로서 교육종단연구를 전담하는 기구를 구축하셌다”며 “그 방안으로 현재의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을 개편하거나 새로운 전담부서를 만들어 종단연구를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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