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호 예비후보, '단위학교 책임경영제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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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호 예비후보, '단위학교 책임경영제 확대' 실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3.3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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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학교 운영의 자율성 보장

 

 
윤두호 교육감 예비후보는 단위학교 책임경영제를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교장초빙제와 초빙교사제를 수정․보완하는 한편, 새로운 형태의 책임경영제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다.


31일 윤두호 예비후보는 “책임경영제는 학교장 및 교사들의 자율성을 보장함은 물론, 각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무늬’가 아닌 ‘실질적’ 책임 경영제를 실시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장초빙제를 과감히 개선, 교장 자격자에 한정하지 않고 일정한 교육경력을 가진 인사로 확대, 실질적인 교장초빙제를 운영할 것”이라고 교장초빙제의 확대 방침을 밝힌 후, “학교운영위원회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교장을 초빙하는 형태의 자율적 교장초빙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초빙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까지 내놓았다.


또한 초빙교사제에 대해서도 “공․사립을 막론하고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단위학교가 필요한 교사를 초빙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교장자격증 소지자뿐만 아니라 일정한 교육경력을 가진 평교사는 물론 교육계 인사까지도 초빙교장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초빙교사제를 통해 공․사립간 인사 교류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인사제의 대폭적인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윤 후보는 이에 대해 “기존의 제도를 고집하기보다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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