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선 연동주민센터 주무관
가정의 달 5월이다.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들이 연이어 있어 괜히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올해는 온 국민의 마음에 무겁게 자리잡고 있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 분위기속에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었으며 마냥 들뜬 기분이 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분위기속에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잊혀지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걱정이 앞선다.
보육시설의 어린이들과 요양원의 어르신들이 그들이다. 그들은 누군가의 손길을 항상 필요로 하고 특히 5월 가정의 달은 더욱 외로움을 느끼고 사람의 온정이 그리운 시기이다.
이럴 때 가족과 함께 손잡고 복지시설을 찾아가 자원봉사활동을 하면 어떨까? 자원봉사활동은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사회를 향한 구체적인 실천방법이라 할 수 있다.
덧붙여 ‘1365’자원봉사포털 싸이트 가입을 통한 자원봉사 활동도추천한다. ‘1365’(www.1365.go.kr)는 전국 도·시별로 운영되던 자원봉사 관련정보를 한곳에 모아 다양한 자원봉사 정보를 제공하고, 자원봉사 실적확인 및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통합 자원봉사 포털시스템이다.
이를 통한 자원봉사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보다 전문적인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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