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호평 받은 ‘웃음의 대학’ 제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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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호평 받은 ‘웃음의 대학’ 제주에서 열린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9.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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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캐나다, 러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호평을 받았던 연극 '웃음의 대학‘이 제주 도민들을 만난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진흥본부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웃음의 대학>이 열린다.

<웃음의 대학>은 유럽무대가 인정한 일본 최고의 희극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대표작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프랑스, 영국, 러시아, 일본 등 전세계인을 감동시킨 걸작이다.

<웃음의 대학>은 웃음’을 사수해야하는 작가와 ‘웃음’을 삭제해야 하는 검열관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웃음의 의미와 필요성을 깨닫게 하는 감동 휴먼 스토리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의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냈다.

검열관 역에는 드라마<선덕여왕>의 ‘미생’ 정웅인이, 작가 역에는 한국뮤지컬대상 남자 신인상 수상 및 <금발이 너무해><싱글즈>의 매력남 뮤지컬 스타 김도현이 출연한다.

조국과 자신의 신념을 맹목적으로 고수하는 무섭고 냉정한 검열관역을 맡은 ‘정웅인‘은 작가를 괴롭히는 악역을 맡게 되지만, 언제나 그렇듯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독특한 색깔로 특별한 캐릭터를 창조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웃음의 대학>은 2008년 11월 초연된 이후 객석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매회 기립박수를 받은 명품 연극. 2009년 10월부터 앵콜 공연에 들어가 이후 인터파크 예매순위 연극부분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입장요금은 1층 2만원, 2층 1만5천 원이며, 문화사랑회원은 30%, 20명이상 단체는 20% 할인되며, 12세 이상 관람가. 예매처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진흥본부(문예회관)와 제주시 광양훼밀리케익하우스 759-0049, 명당양과(제원아파트입구) 746-1848, 서귀포 버디 767-8855. 공연 문의는 710-764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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