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성도)는 2009년도 제17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포스터부문과 산문부문 공모 결과 수상한 포스터부문 수상작 47작품, 산문부문 38작품 등 우수작 85작품을 수록한 ‘물사랑 공모 우수작 모음집’을 발간했다.

▲ 물사랑 공모 우수작 모음집 ‘반짝이는 보석, 물’

이번에 처음 출간된 물사랑 공모 우수작 모음집은 산문부문 금상작품 제목인 ‘반짝이는 보석, 물’을 모음집 표지 제목으로 해 포스터 및 산문 수상작에 대한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포스터부문 금상 수상작 12작품, 은상 15작품, 동상 20작품 등 47작품과 산문부문 금상 10작품, 은상 13작품, 동상 15작품 등 38작품을 수록했다.

이 외에도 상하수도 현황, 상하수도본부에서 하는 일, 상수도 발자취, 수돗물 생산과정, 물 절약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어 도내 초등학교, 교육기관, 관공서 등에 책자를 배부하게 되면 물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책자로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소중한 교재로 쓰여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시·군 상수도 통합으로 2007년부터 매년 물의 날 행사를 도 행사로 추진하고 있는 상하수도본부는 물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물 아껴쓰기 실천, 수질오염 예방,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내용으로 포스터와 산문을 공모하고 있다.

고성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모음집 발간으로 우리도 물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하고 “포스터 금상 12작품은 2010년 물사랑 달력 제작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