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식품 선호, 중국산 농산물의 불안전성 인식
【제주=환경일보】제주농산물과 가공식품이 러시아로 더 많이 수출될 전망이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농식품 소비시장이 웰빙식품 선호층 확산과 중국산 농산물의 불안전성에 대한 인식, 그리고 중국 농산물의 불법유통 제한조치 강화 등 러시아 농산물 시장의 변화로 제주산 청정농산물 수출 여건이 매우 호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지 유통회사 대표가 가격과 조건이 맞으면 올해산 제주감귤 5천톤을 수입하고 연차적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고 감귤은 물론 채소류와 가공식품까지 수입을 원하고 있어 제주농산물의 러시아 수출 확대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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