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산물 러시아 수출 확대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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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산물 러시아 수출 확대 탄력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6.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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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식품 선호, 중국산 농산물의 불안전성 인식

【제주=환경일보】제주농산물과 가공식품이 러시아로 더 많이 수출될 전망이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농식품 소비시장이 웰빙식품 선호층 확산과 중국산 농산물의 불안전성에 대한 인식, 그리고 중국 농산물의 불법유통 제한조치 강화 등 러시아 농산물 시장의 변화로 제주산 청정농산물 수출 여건이 매우 호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4월 러시아 현지 유통회사 CEO가 제주를 방문, 의사를 타진했고 지난 5월31일 제주자치도와 생산자단체, 관련업체 들이 블라디보스톡으로 가서 유통회사, 블라디보스톡 총영사, 연해주정부 관계자 등 과의 간담회 등 시장개척 활동을 벌인 결과 러시아 측에서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함으로써 성사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현지 유통회사 대표가 가격과 조건이 맞으면 올해산 제주감귤 5천톤을 수입하고 연차적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고 감귤은 물론 채소류와 가공식품까지 수입을 원하고 있어 제주농산물의 러시아 수출 확대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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