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성폭행 당했다 신고..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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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성폭행 당했다 신고..경찰 수사 착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1.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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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제주지역 한 여중생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생 A양(15)이 지난 2일 "어머니의 동거남 B씨(43)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112를 통해 신고했다.

A양은 지난해 8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B씨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동년 11월에도 성폭행을 당할 뻔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B씨는 서귀포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며, A양의 모친인 C씨는 "두 사람 중 누가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A양의 친부와 현재 이혼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양을 친부에게 인계하는 한편 B씨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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