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24일 오후 4시14분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의 한 주택과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주택 일부(76㎡)와 비닐하우스 전체(99㎡)를 태운 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앞서 낮 12시26분쯤에는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의 한 조립식 마늘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로 창고(66㎡)와 창고 안에 있던 냉장고, 농작물 등이 불에 탔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