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예비후보는 "우도면은 관광객 증가로 도항선을 이용한 렌터카 반입이 급증해 매연, 교통사고 위험성, 섬 정취 상실 등 부작용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2008년 이후 매년 7월 1일~8월 31일까지 우도 반입 자동차 대수를 1일 최대 605대로 제한하는 차량 총량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1일 최대 3000대의 차량이 운행돼 총량제 취지가 무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 예비후보는 "우도는 연간 100여만대의 차량 운행으로 자연환경이 심각히 훼손되고 있다"며 "특정연도까지 신규 등록 가능한 자동차를 전기차로만 허용하고 마을주민 소유 자동차뿐만 아니라 이륜자동차, 버스도 모두 전기 동력원으로 교체가능한 정책 및 예산 지원이 마련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도면 전기차 전용지구 지정과 관련해 렌트카 등 외부 반입 차량의 경우에는 오는 2017년부터 전기차와 경차에 한해서만 반입을 허용해야 한다"며 "점차적으로 반입기준을 강화해 2020년까지 전기차에 대한 반입만 허용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현 예비후보는 "우도면 전기차 전용지구 지정은 원희룡 도정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카본프리아일랜드(탄소 없는 섬)정책인 전기차 특구 조성사업과도 부합해 단기간 안에 효과적으로 추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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