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따스한 봄기운을 느끼며 세복수초가 활짝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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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따스한 봄기운을 느끼며 세복수초가 활짝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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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0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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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따스한 봄기운을 느끼며 세복수초가 활짝 피었습니다.  

               

 

 

세복수초(Adonis multiflora Nishikawa & Koki Ito)

 

따스한 봄기운을 느끼며 세복수초가 활짝 피었습니다.

 

복수초(福壽草)는 복: 복, 목숨: 수, 행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꽃이랍니다.

노란색 꽃이 부와 영광을 상징한다고 하죠.

다른 복수초에 비해 꽃이 필 때의 잎이 가늘고 길기에 세복수초라 합니다.

 

 

세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기슭 숲 속 그늘에서 자란답니다.

 

눈 속에 피는 연꽃과 같다고 하여 설연화(雪蓮花)라 불리며,

얼음 사이에서 피는 꽃이라는 의미에서 얼음새꽃, 얼음꽃이라고도 하죠.

 

 

가늘게 갈라지는 잎 사이로 샛노란 꽃이 자리 잡죠.

4~6cm정도의 꽃은 줄기 끝에 한 송이씩 핀답니다.

 

 

꽃이 필 무렵 가늘게 갈라진 잎들도 같이 돋아나

마치 사자의 갈기처럼 멋스러움을 보여줍니다.

 

 

햇빛을 좋아하기에 빛을 많이 받고서야 피지만

해가 지면 꽃잎을 닫아버린답니다.

정오 무렵에 피는 세복수초의 꽃은 따사로이 내리쬐는 햇볕만큼이나 포근해 보이죠.

 

 

오늘처럼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밝은 노란색 꽃잎을 보여주는 세복수초를 열심히 찍다보니

지금껏 어디에 있었는지

꿀벌들이 제법 세복수초 주변을 맴돌고 있더군요.

 

오늘 하루 10분의 여유로 하늘보기 어떤가요?

오늘도 행복한 한라수목원입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글 사진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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