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거 정비공사로 인한 불편을 그 이상의 생활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에게 보답하고, 시공편의에서 지역주민 중심의 공정관리 체제로 탈바꿈해 민원 없는 현장으로 적극 나서겠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 박용현)는 지난 9일 본부 상황실에서 하수관거 정비공사 관계공무원, 감리단, 시공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하수관거 정비공사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추진한 하수관거 정비공사(재정,BTL사업) 추진상황를 점검하고 , 2010년도 공사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민원해소 대책에 대해 미흡했던 점을 다시한번 반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2011년도 사업의 조기발주계획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있었다.

상하수도본부(본부장 박용현)는 "하수관거사업이 대규모로 시행되면서, 주민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시공현장 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신속한 복구포장으로 민원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2011년도 사업의 조기발주와 관련해서는 인력 채용시 지역장비 및 주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공사 시공업체와 협의해 나가고, 하수도용 자재 구입시에도 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박용현 상하수도본부장은 "2011년에도 매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 예산 조기집행, 일자리 창출 극대화, 민원발생 최소화 등을 중점 점검, 목표한 성과가 조기에 나타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