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30일 오전 10시 '2016년 상반기 퇴임식'을 열고 강호준 총경의 정년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재열 청장은 "퇴임 후에도 후배 경찰을 성원해주고 영원한 경찰임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정년 퇴임하는 강호준 총경은 제주시 애월읍 용흥리 출신으로 구엄초등학교, 애월중학교, 한림공업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 제주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0년 경찰에 입문, 제주경찰서 수상파출소를 시작으로 제주지방경찰청 경무·정보과장, 제주경찰서장 및 초대 동부경찰서장, 서귀포·서부·울산 울주경찰서장과 끝으로 제주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재직시절 강 총경은 근정포장, 대통령표창, 장관·경찰청장 표창 등 39회 훈·포상을 수상한 바 있고, 퇴임하면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2016년 상반기 제주경찰 정년퇴직자'는 ▲제주지방경찰청 총경 강호준 ▲ 동부경찰서 -경감 김치유 -경위 손종택, 양몽주, 오영식 ▲서귀포경찰서 -경감 김중만, 최병철 -경위 고권민, 문원진, 홍도표 등 총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