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 상잣성 숲길에서 만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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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오름 상잣성 숲길에서 만난 가을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6.09.03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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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오름자연휴양림 현장학습장 개방 운영

 

 

붉은오름자연휴양림(표선면 가시리 산158번지에 위치)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학습장을 개방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 숲 해설가를 통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 예정인 현장학습장 프로그램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1일 2개 학교(또는 어린이집, 유치원)로 제한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문 숲 해설가를 통한 숲 해설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단, 주차료는 유료로 경차 1,000원, 중·소형 2,000원, 대형 3,000원을 받고 있다.

 

한편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190ha 면적에 상잣성 숲길(3.2km), 해맞이숲길(6.7km), 붉은오름건강등반로(1.7km) 등의 탐방로와 산림휴양관, 숲속의집 등 총 20실의 숙박시설,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어 지난 2012년 11월에 개장된 곳이다.

올해에는 총 4억의 사업비로 세미나실과 매점시설 리모델링, 임간주차장 보완 등의 사업으로 기존 시설을 보완했다.

휴양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보완사업을 통해 입장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휴양림으로 입지를 굳혀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상잣성 숲길 중간 지점에서 돌아오는 길, 탁 트인 잔디광장 위에 봉긋하게 솟은 붉은오름과 그 위로 드넓게 펼쳐진 가을하늘이, 숙박을 한 뒤 이른 아침 숲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목장의 아침 안개가 천천히 엷어지는 광경을 보여주는 곳”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다시 찾게 하는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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