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지역 목장,급수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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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간지역 목장,급수대책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1.3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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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자원본부 설 이후 가축사육장 급수공급 차질 우려 따라

어승생 수원지 제한급수시 중산간 지역목장내 가축사육장에 대한 급수대책이 추진된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잦은 폭설로 인해 제주시 지역 어승생 수원지 취수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어승생 수원지를 이용하는 중산간 지역의 축산사업장 및 가축 사육관련 시설에 직․간접적인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가축사육장에 대한 급수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 수자원본부는 어승생 수원지를 이용하는 지역에 대해 다가오는 “설” 연휴 이후로 제한급수를 실시 하게 됨에 따라 가축사육농가의 급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도는 어승생 수원지 동결로 제한급수 시행에 대비 하여 수자원본부의 비상급수 차량 2대를 고정차량으로 지정, 가축을 사육하는 목장 등에 가축급수용 물을 운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어승생 수원지를 이용하는 지역 가축사육장 현황을 보면 한육우 사육농가 19개소․6,183두, 젖소사육농가 5개소․1,235두, 돼지 사육농가 68개소․138,817두, 말 사육농가 12개소․794두로 총 104농가에 147천여두가 사육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는 가축 급수와 관련, 가축급수용 차량이 목장내 출입시에는 차량소독과 운전차량의 발판소독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장기 제한급수시에는 관내 소방차량 등을 이용해 가축 사육장에 원활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축종별 1일 필요 급수량은 한우 60ℓ, 젖소 140ℓ, 말 37ℓ, 돼지 5ℓ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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