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 우선주차 확대시행 찬성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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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우선주차 확대시행 찬성 80%
  • 김태홍 기자
  • 승인 2009.07.10 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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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용자 173명 설문조사 결과 주민관리는 반대



거주자 우선주차제 이용자들은 향후 거주자 우선주차제 확대 시행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주시는 거주자우선주차제 이용자 1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거주자우선주차제에 대해 80%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찬성 139명(80.34%) 폐지34명(19.65%)으로 찬성 쪽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나 확대시행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제주시 발표에 따르면 거주자우선주차제 이용자 대부분은 주택 건물주로 장기거주자가 많았으며 성별로는 남124명,여55명, 연령별로는 30대 50명,40대 57명으로 30~40대가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행방법 및 운영에 관해서는 응답자 대부분이 현행 운영방법,심사기준, 야간사용,사용기간,견인조치,사용요금,단속시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이사항으로는 주차면 배정 시 성실납세자를 우선해야한다는 의견이 33명 있었으며 주민 스스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확대시행에 대해서는 확대 39대 폐지 34로 거주자우선주차제 시행 전 찬성 126, 반대 51명으로 나타나 시행 이전 반대자들도 찬성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의사항 으로는 단속시간대 조정과 공영주차장 시설 확대,타 지역 확대 필요,상가 지역 단속활동 강화 등을 요구했다.

제주시에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거주자우선주차제 확대 시행 계획을 마련키로 하고 건의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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