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초, 추억을 만드는 훈훈한 감동의 졸업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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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초, 추억을 만드는 훈훈한 감동의 졸업식 열린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2.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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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초등학교(교장 장승련)는 오는 8일 추억을 만드는 훈훈한 감동의 제48회 졸업식을 실시한다.

식전행사로 재학생들의 바이올린, 플루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5학년 후배들이 졸업생 가슴에 꽃 달아주기에 이어 부모님과 함께 졸업식장에 입장할 때는 참석한 내외빈을 비롯한 교직원, 학부모, 재학생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지게 된다.

이날 졸업식에는 특별히 6년의 초등학교 생활 동안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께 졸업생들이 손수 제작한 단 하나뿐인 고마운 상장을 직접 자기 부모님께 전달하고 자신이 달고 있던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달아줌으로써 감동과 사랑이 넘치는 시간이 된다.

또 하나는 본교 교장이자 아동문학가인 장승련 교장은 해안초에 부임한 이래 ‘아침햇살 글쓰기 교실‘을 열어 전교생들에게 꾸준히 지도해 왔는데 아이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글솜씨로 시를 쓰고 시에 어울리는 그림을 자기대로 그려 넣어 만든 예쁜 시화집 ’문밖으로 내보낸 바퀴벌레‘ 발간하여 배부하고 시낭송도 하게 된다.

해안초 관계자는 “이날 재학생들이 졸업생 선배들을 보내는 인사와 졸업생이 떠나는 인사를 동영상으로 시청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며 큰 시작을 위해 새로운 뜻을 품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을 응원하는 축하와 감사의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인생의 한 매듭을 지으며 함께 하는 일도 모두의 사랑과 정성이 깃들어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졸업생 모두가 큰 꿈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힘차게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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