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000년 구제역 및 돼지열병 발생으로 일본에 돼지고기 수출이 중단된 이후, 지난 6월 일본 검역관의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7월9일부로 열처리가공장 2곳이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 수입 작업장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승인작업장은 (주)동방유통, (주)한일팜스 등 2곳이며, 열처리 가공품은 중탕, 열풍건조 등 방법으로 물건의 심부온도를 30분이상, 70℃이상 유지한 제품으로 돈가스, 햄, 야끼부타 등이 있다.
이번에 승인된 2개 수입작업장에서는 7월9일 이후 생산된 돈가스·햄 등 멸균 처리된 가열제품의 대일 수출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수출확대를 위해 제주지역의 대일 수출이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일본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측 수입바이어 초청간담회 개최, 동남아 등 수출 국가별 수출품목 육성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과 연구개발, 수출업체에 시설 및 운영자금 지원, 수입 바이어 소개 및 수출상담 등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출처=농림수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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