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열처리가열제품 일본 수출 재개
상태바
돼지고기 열처리가열제품 일본 수출 재개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09.07.13 0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00년 구제역 및 돼지열병 발생으로 일본에 돼지고기 수출이 중단된 이후, 지난 6월 일본 검역관의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7월9일부로 열처리가공장 2곳이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 수입 작업장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승인작업장은 (주)동방유통, (주)한일팜스 등 2곳이며, 열처리 가공품은 중탕, 열풍건조 등 방법으로 물건의 심부온도를 30분이상, 70℃이상 유지한 제품으로 돈가스, 햄, 야끼부타 등이 있다.

이번에 승인된 2개 수입작업장에서는 7월9일 이후 생산된 돈가스·햄 등 멸균 처리된 가열제품의 대일 수출이 가능하다.

또한 안심·뒷다리 등 국내 돼지고기 적체물량이 일정수준 해소될 수 있어, 한·EU FTA 등 대외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양돈 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수출확대를 위해 제주지역의 대일 수출이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일본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측 수입바이어 초청간담회 개최, 동남아 등 수출 국가별 수출품목 육성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과 연구개발, 수출업체에 시설 및 운영자금 지원, 수입 바이어 소개 및 수출상담 등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출처=농림수산식품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