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일자리 확대,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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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일자리 확대, 역량 집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2.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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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서비스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취업욕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주부 등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여성일자리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학력과 전문지식을 갖고 있음에도 가사와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직업상담, 교육훈련, 취업연계,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One-Stop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자하여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고학력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며, 제주지역 고학력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적합 유망직종 발굴 및 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학력 여성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발굴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비 1억800만 원을 투자하여 일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7개 과정 168명에 대한 직업교육훈련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취약계층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결혼이민 관광통역안내원과정, 어린이집 친환경조리사, 제주생태관광매니저 과정, ITQ사무오피스과정, 문화관광코디네이터과정, 방과후 지도사 양성과정, 바리스타 과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훈련생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여성가장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여성가장 훈련생에게는 교육기간 동안 월15만 원 훈련수당을 지원하며, 교육 수료 시 취업도 알선할 계획이다.

이외 에도 여성취약계층인 경우 밑반찬 지원, 아이 돌봄, 가족체험 등 일․가정양립지원사업에 우선 선발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하여 구인 신청한 기업체는 1,205개소이며, 여성취업인원은 980명으로써 직종별로는 어린이 방과 후 지도사, 보육교사, 사무관리직, 가사간병인, 베이비시터, 산모도우미 등 다양한 직종에 취업토록 했다.

제주도는 올해 1,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소규모 취업박람회, 여성친화기업 협약체결, 구인처 발굴 및 특화된 취업지원을 중점 추진하여 유능한 여성인력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성일자리 창출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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