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급수불편,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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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급수불편, 해소된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2.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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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본부 올해 43억 투자 한동, 애월지구 7.9㎞ 완료 예정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으로 농어촌지역 급수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28일 수자원본부(본부장 박용현)는 생활용수가 상수도 공급기반이 취약한 농어촌지역 자연부락단위 마을상수도(지하수관정)에 의한 공급으로 인해 하절기 및 갈수기에는 용수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연차적으로 수도시설 확장과 광역상수도 공급 확대로 안정적인 급수공급 체계를 마련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농어촌 급수취약지역에 대한 광역상수도 용수공급 확대 사업은 1단계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4개 지구를 대상으로, 2단계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9개 지구에 대해 공사를 이미 완료했고, 현재 3단계 사업인 8개 지구에 대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는 것.

2011년도 들어와서 상가, 안덕지구에 대한 배수지 1지 관로 5.3Km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고, 한동지구 배수지(2,000톤) 관로6Km와 애월지구에 배수지(2,000톤) 관로 1.9Km에 대해 사업비 43억원(국비30, 지방비 13)을 투자, 올해 완공 목표로 공사를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농어촌마을에 광역상수도의 안정적인 양질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져 농어촌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

본부는 현재 진행중인 3단계 사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제주시지역 애월, 한동, 상가, 금악, 저지 등 5개지구, 서귀포시지역 안덕, 신양, 서광 3개지구에 대해 3년간 총사업비 173억원(국비 122억원, 도비 51억원)을 투자, 배수지7지 관로 32.5km를 시설, 농어촌지역 6만 여명의 주민들이 급수불편을 해소해 나가고자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완료된 1.2단계 사업은 성산 외 13개지구에 대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250억원(국고 173 지방비 77)을 투자하여 배수지 12지, 관로 60km를 완료함으로 지역주민 6만4천1백여명에 대해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 해 오고 있다.

박용현 수자원본부장은 “광역상수도 용수공급 확대사업은 2013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으로 급수불편이 예상되는 지역에 우선 사업을 시행하여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이란 마을상수도, 우물 등을 생활용수로 이용하고 있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수량이 풍부한 양질의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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