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귀초등학교(교장 유정희)는 1일 제주의 문화와 세계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주랑 세계랑 문화축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교생이 5개의 팀을 이뤄 땅따먹기와 죽방울 받기 등의 전통놀이 배우기, 부메랑을 종이로 접고 꾸며 날리면서 호주 원주민문화 체험하기, 도자컵 꾸미기, 제주도 이미지를 담은 스카프 꾸미기, 애니메이션을 보며 제주어 배우기와 제주 전통 간식인 과즐 만들기, 학년별 제주어 동요 부르기 발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예술꽃 씨앗학교 교육활동의 하나로, 활동과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재미를 느끼며 각자의 창의성을 발휘하는 색다른 체험활동의 장이 됐다.
유정희 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선후배가 함께하며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기회가 됐다”며 “제주를 품은 돌에서 피어난 예술꽃 아이들에게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예술적 감성을 키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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