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초등학교(교장 강여임)는 24일 ‘전래놀이 학부모 동아리 ‘얘들아, 고치 놀아보카?‘ 소속 어머니들과 1,2학년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노는 아침놀이 활동을 실시했다.
학교체육관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될 계획이며 전래놀이에 관심이 있는 어머니들이 중심이 되어 학부모 동아리 얘들아,고치 놀아보카?(대표 윤정현)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실시된다.
이 활동은 학부모의 적극적인 학교 참여활동 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겅여임 교장은 "꼬리잡기 놀이, 고무줄놀이 등의 전래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무조건 이기려고 하는 경쟁의식을 버리고 같이 어울려 땀나게 놀 줄 알았으면 하는 바램과 그러다보면 자연히 곁에 있는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 하려는 마음이 길러지지 않을까 하는 더 큰 바람을 품고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래놀이 학부모 동아리는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놀이 외에도 학부모끼리의 문화 활동, 학부모, 교사와 함께 하는 전래놀이 연수 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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