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 결과 69편이 접수되고 우수상 2편, 장려상 9편이 선정됐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있는 제주발전연구원과 삼성경제연구소은 제주를 국제자유도시로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효과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17일 ~ 3월 10일까지 전략사업부문 및 시책사업부문의 아이디어를 공모했다고 밝혔다.


공모 결과 도내·외에서 총 69편의 공모 제안서가 접수됐고, 제주특별자치도 2명, 제주발전연구원 2명, 삼성경제연구소 2명, 도내 전문가 2명 등 총 8명으로 심사위원회(위원장 : 양영오 제주발전연구원장)를 구성, 사전에 공고한 4개의 심사항목(사업 이해도, 창의성, 실현 가능성, 사업효과성)을 토대로 심사과정을 거쳤다는 설명이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선정되지 않았으며, 우수상 2편, 장려상 9편을 선정했다는 것.

따라서 우수상 2편에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상패, 장려상 9편에는 각각 상금 3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튿히 우수상으로 선정된 ‘제주 프리미엄 호스피탈리티 브랜드 전략’은 제주의 풍부한 자원 활용 및 개발을 통한, 글로벌 탑 목적지로 향하는 실천적 장소 브랜드 전략 마련을 위해 I.D.E.A 모델을 통한 총 12개의 실천적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Identity-제주브랜드 재정립, 세계감귤센터, 세계고어연구센터, 제주특산물 청정관리시스템, Differentiation-제주먹거리 브랜드화, 관광지 통합버스 시스템, 통합 티켓 시스템, 중화권/일본권/영미권/ 차별화 프로그램, Emotion Bonding-제주 웨딩의 섬, 제주 축제의 섬,
Aura-스토리텔링 마케팅, 세계 명품 브랜드와 공동 브랜딩 등이다.


또한 우수상으로 선정된 ‘Jeju International Walking Town 조성’ 사업은 주요 시설로 Healing & Diet Core(워킹헬스케어센터, 다이어트 스쿨, 식이요법센터 등)와 Holidays Core(숙박시설, 올레 아카데미, 향토음식점, 스파 등)를 제안했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걷기와 식이요법을 활용한 체중조절 프로그램, 젊은층을 타깃으로 하는 레저+관광+건강관리 프로그램, 환자 및 노령인구를 대상으로 걷기를 통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국제자유도시 아이디어 공모사업 수상자 명단 및 선정 아이디어>


우수상

제주 프리미엄 호스피탈리티 브랜드 전략 (서용구 허정윤)

Jeju International Walking Town 조성 사업(김미옥 김예성)

장려상

U-Tourpia 올레길(전은경)
E-bike station(박승규)
친환경 명품제주 그린시티 조성사업(이주영)
환경보존을 전제로 한 제주지역 가치증대 프로젝트 (이주영)
한류 전용관 구축을 통한 제주관광산업 활성화 전략(김솔)
제주 소리 치료길 (정용석)
올레마당 설립 및 활성화 방안(정인 이상은)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불편의 벽을 낮출 몇 가지 제안(방기성)
자연과의 공존, 능동적인 삶의 선택 꿈꾸는 생태마을(최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