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폭염대비 어르신 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 3월 사업을 시작하여 서귀포시 직영으로 3개 사업에 644명, 서귀포시니어클럽에서 366명이 선발, 많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이 중 대다수의 어르신들이 야외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시, 기온이 가장 높은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가능한 한 작업을 중지하고, 탄력시간제를 운용하여 비교적 서늘한 때를 택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휴식시간은 짧게 자주 가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휴식시에는 읍․면․동사무소나 복지관, 경로당 등에 마련된 우리동네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폭염으로 인한 위급상황 발생시 곧바로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가까운 응급의료센터 및 병원 등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여름철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