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녹색환경과 하논분화구 추진위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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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녹색환경과 하논분화구 추진위 본격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8.0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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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하논 분화구 복원 국제심포지엄 및 범국민추진위원회 창립준비 위원회의가 지난 5일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에서 열렸다.


하논분화구는 약 5만년 전에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국내 최대이자 유일의 마르형 분화구로 퇴적물이 산소와 박테리아에 의해 사라지지 않고 보전되어 있는 살아있는 환경기록 보존소로서 학술적, 교육적 가치가 무한히 잠재된 곳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2 WCC 개최기념 하논분화구 복원을 위한 국제심포지엄과 하논분화구 복원 범국민추진위원회 창립행사를 오는 12월 16일에 개최키로 했다.

2012 WCC 개최기념 하논분화구 복원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은 복원방향과 방법, 복원 후 보존 및 활용방안, 복원에 따른 행정절차와 제도적 과제, 화산분화구의 복원 및 활용의 해외사례, 그리고 2012 세계자연보전 총회 시 의제 채택 전략 등을 주제로 삼아 나간다.

또한 하논분화구 복원 범국민추진위원회는 비영리 사회단체로 복원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범국민적으로 형성하여 국가 차원에서 하논분화구의 가치를 인식하고, 국책사업으로 선정하여 성공적인 복원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그리고 위원회의 목적에 동의하고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에는 위원자격을 부여하고 도내는 물론 대한민국 거주자 1,000명 내외로 구성하고, 국내외 전문가 약간 명을 명예위원으로 위촉해 나갈 계획이다.


준비위원회에서는 앞으로 국제심포지엄 개최와 범국민추진위원회 창립 등 하논분화구 복원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 회의를 통하여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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