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나의 클라라’제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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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나의 클라라’제주 공연
  • 김태홍
  • 승인 2019.04.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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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는 개관 9주년기념 특별기획프로그램으로 세계4대 음악콩쿨 반클라이번 한국인 최초의 우승자인 선우예권이 ‘나의 클라라’ 전국공연 두 번째 나들이를 위해 제주를 찾는다고 29일 밝혔다.

선우예권이 ‘나의 클라라’ 제주공연은 오는 5월 17일 오후7시 30분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클라라 슈만을 중심으로 그녀의 배우자였던 로베르트 슈만, 그리고 이들과 밀접하게 엮여 있는 요하네스 브람스 등 세 사람의 음악적 동지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열정을 기리는 밀도 높은 곡들로 짜여 있다.

이번 공연은 클라라 슈만 탄생 200주년을 맞아 선우예권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서, 5월 16일 울산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일까지 10개   도시투어를 이어간다.

세계가 인정한 환경보물섬 제주를 찾은 선우예권은 ‘콩쿠르 우승자  기념 리사이틀은 했었지만 직접 고심 끝에 고른 곡들로 여는 첫 전국 리사이틀’이라며 ‘같은 프로그램들을 연주하면서 힘들다기 보다는 오히려 그 작곡가들과 더 밀접해지고 시간이 갈수록 성숙도도 높아  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는 5월부터 3개의 지정좌석제(R석, A석, B석)를 시행할 예정이며 공연관람료는 제주아트센터 운영위원회 자문을 통해 R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으로 책정했다. 공연관람은 7세 이상 가능하며, 입장권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http://arts.jejusi.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주4.3유족, 노인, 다자녀가족(카드 소지자) 등은 50% 할인, 문화사랑회원 및 20인 이상 단체 등은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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