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위원장 이경희)는 지난 8월 23일(금) 제5차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회의를 통해‘중․고등학생 교복개선’에 대한 정책권고안을 확정했다.
정책권고안의 주요 내용은 ▲2019년 말까지 교복 개선을 위한 학교규칙 개정 ▲하복 개선 방향 ▲동복 개선 방향 ▲학생의견 50%이상 반영 등 이다.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편한 교복’에 대한 정책권고안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도민을 대상으로 사전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20일 도민참여단 토론회를 개최하여 숙의과정을 진행했다.
교육청에서는 △학칙개정 관련 교육청과 학교장 간의 권한사항 △교복 개선 편안안 교복 도입 시기 △학교별 공론화 지원방안 등 정책권고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중심으로 내부 검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제출된 정책권고안에 대한 교육감의 수용여부는 내부 검토 과정이 마무리되는 9월 중순 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교복 개선을 위한 공론화 과정마다 숙의 과정을 통해 학생을 포함한 교육주체들과 도민 의견이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공론화 과정에서도 “교육주체들과 도민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