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하는 '칠머리당영등굿' 체험
상태바
도민과 함께하는 '칠머리당영등굿' 체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5.15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사업에 선정,20일 첫 운영

 

 


2012 생생 문화재사업인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칠머리당영등굿' ‘영등할망 보름질 걷기’ 첫 번째 행사가 오는 20일 한림읍 한수리일대에서 열린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도내 6개 단체가 응모한 결과 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가 신청한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칠머리당영등굿' 체험프로그램이 문화재청에서 선정한 30개 사업중 하나로 선정돼 2천975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 도와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우수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발굴, 지원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교육․관광 자원으로 적극 육성하고, 문화유산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올바른 보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편 ‘영등할망 보름질 걷기’행사는 음력 2월 1일 제주에 들어와서 온 섬을 돌아다니며 땅과 바다 곡식의 씨앗을 뿌려주고 음력 2월 15일 우도를 통해 섬을 떠나는 영등할망의 발자취를 따라 현재 영등굿이 펼쳐지는 해신당과 그 마을의 역사를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이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칠머리당영등굿' 생생사업은 영등할망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해신당 기행인 ‘영등할망 보름질 걷기’(5회), 제주전통문화강좌인 ‘궤~낭들~랑 열~두당~번 연물장단에 오금이 절로 논다’(15회), 초등학생 대상의 찾아가는 교육활동 ‘본향당신의 품에서 놀아보기’(5회)가 운영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