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도 늘 푸르름을 잃지않고 버티고 있네요.

풀고사리와 사촌인 발풀고사리입니다.

발풀고사리 Dicranopteris pedata (Houtt.) Nakaike

잎이 2개로 갈라지고 다시 또 갈라져 6개의 잎이 되었습니다.

표면에 윤기가 나는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고

적갈색 털이 드문드문 있습니다.

잎자루는 자갈색이며 딱딱합니다.

이 추위에 나와서 어쩌려고 하는지~~

제주에서는 허궁고사리, 베염고사리, 호래비고사리등으로 부릅니다.

혼자보다는 무리지어 함께 살아갑니다.

주맥을 중심으로 양쪽로 일열로 포자가 달려 있습니다.

2m까지 자란다는 풀고사리도 한켠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풀고사리 Gleichenia japonica Spreng.

제주도에서는 해안가의 산지나 오름 기슭에 무리지어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