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해녀들이 세운 학교 이야기’를 개발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제주 해녀의 삶을 담은 교육자료를 개발, 시나리오에 동화작가 박재형 교사, 삽화에 유상범 교사(함덕초등학교선흘분교장 교사)을 위촉, 개발된 이 동화책에는 학교바당 운영을 통해 학교를 지원하고 헌신한 제주해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개발된 자료는 12월 31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및 공공도서관에 배부하고 PDF 자료는 도교육청 제주이해교육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활용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강한 생활력과 삶의 의지를 실천한 제주해녀들의 삶을 통해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이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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