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보다는 도민의 안위 먼저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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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보다는 도민의 안위 먼저 생각해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6.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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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도지사, 자랑거리 보다는 미진한 것을 찾아야 할 때..

우근민 제주도지사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실적 홍보 보다는 도민 편의를 우선하는 도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근민 지사는 4일 정례직원조회에서 “자랑거리를 찾거나 홍보를 하기 보다는 2년동안 도민들이 편안했는지, 미진한 것은 무엇인지, 앞으로 할 일은 어떤 것인지 잘 정리해서 더 좋은 도정으로 도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내년 제주포럼은 새로운 정부와 가장 새로운 이슈에 대해서 다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평화연구원에 제주포럼을 위한 사무국이 존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D-100일 세계자연보전총회에 대해서는 “100일 행사와 열린음악회가 함께 열렸는데 탐라국의 후예들이 180개국 대표들이 오는데 불끈 주먹을 쥐고 시작합시다 하는 것이 열린 음악회의 의미"라면서 ”음악회가 어느 언론사, 방송사에서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뜻을 갖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WCC는 국제행사 경험이 많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는 잘해야 한다며, 국제행사는 제주도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전 공무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 지사는 “서귀포의료원이 2011년도 78명에 대한 퇴직금 124억8천만 원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건의해왔다”면서 “이 돈을 2022년까지 갚아야 하는데 그때가 되면 358억2천만 원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원쪽에서 이자가 쌀 때 퇴직금은 주는 것이 어떻겠나 해서 해당부서와 회계사 등에 검토토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2022년이면 내가 살아있을지 모르겠다 지금 돈을 안줘도 되긴 하지만, 그러나 관리자로서 책임감 때문”이라며 “행정은 법원 판사같이 저울로 다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도민들에게 좋은 행정을 할 수 있을지 부단히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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