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들은 선거구획정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1%가 의원수가 많다고 답했다.
또 특별법 개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교육의원제도 조정에 45%, 비례대표의원 선출 비율 조정 35.9%, 의원정수 확대는 (19.2%)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고홍철)는 지난 6월 21일 사단법인 미래발전 전략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선거구획정 관련 도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선거구 획정 시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인구수 보다는 지역대표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64.1%를 차지했다.
현재 도의원 정수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38.1%가 많다, 50.1% 적당하다, 모자라다라고 답변한 도민은 11.9%에 불과했다.
만약, 선거구획정을 위해 제주특별법 개정 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교육의원제도 조정(45%), 비례대표의원 선출 비율 조정(35.9%), 의원정수 확대(19.2%) 순으로 나타났다.
고홍철 획정위원장은 ‘토론회, 설문조사에서 나온 다양한 도민들의 의견수렴 결과 분석 및 논의를 거쳐 선거구 획정애 대한 제도개선 권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