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시설 프로젝트 협의, 리야다 컨설팅 대표 3일간 제주 방문
이번 방문은 지난 4월말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중동 오일머니 유치를 위한 바레인 방문 시 초청에 따른 것.
1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28일부터 3일간 바레인 방문을 통해 리야다 컨설팅이 제주에 건설을 희망하고 있는 'Jeju Clean & Clinic Resort(의료휴양시설)' 프로젝트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바레인 왕실의 셰이카 데야 이브라힘 모하메드 이사 알 칼리파 공주가 대표로 있는 리야다 컨설팅은 중동, 북아프리카, 러시아 등에서 석유ㆍ가스 개발 및 투자ㆍ컨설팅 등으로 연간 10억불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도는 알 칼리파 대표의 이번 방문이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에 이은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중동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바레인과 차별화된 색다른 경관을 소개하고자 분주한 분위기다.
또한 리야다 컨설팅의 실질적인 투자가 조기에 이루어짐으로써 중동지역 국가들의 오일머니가 연쇄적으로 유치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알 칼리파 리야다 컨설팅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를 찾아 제주의 투자 후보지와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등으로 선정된 제주의 자연경관을 두루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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