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대를 너븐물이라고 부르는 것은 바다로 빠지는 민물이 ‘콸콸’ 쏟아지기 때문이다.
강정동 너븐물원(갯담)
위치 ; 서귀포시 강정동 썩은섬에서 환해장성의 사이 바다 조간대
유형 ; 어로시설
시대 ; 일제강점기
썩은섬에서 환해장성 사이 바다를 너븐물이라고 부른다. 이 일대를 너븐물이라고 부르는 것은 바다로 빠지는 민물이 ‘콸콸’ 쏟아지기 때문이다.
물이 크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전에는 이 물을 활용해 논농사를 짓기도 했으나 지금은 채소원예작물 재배농가들의 비닐하우스가 주변을 덮고 있다.
물이 빠지면 너븐물 동쪽 끝자락에 호수를 닮은 갯담이 나타난다. 1930년대 류씨 두 사람이 으뜸이 되어 계를 조직해 ‘원’을 만들었다고 전하며, 너븐물에 있어 ‘너븐물원’이라고 한다.(제민일보 040325, 지식, 카페 구럼비야사랑해)
《작성 1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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