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년생활 선호 1순위는 '장수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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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년생활 선호 1순위는 '장수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7.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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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로당 '어르신 맞춤형'프로그램 운영 추진


 

우근민 지사가 경로당을 찾았을 때의 모습


도내 경로당에서의 프로그램 선호에 있어 1순위는 장수춤이며, 2순위 건강체조, 3순위 민요․가요, 4순위는 웃음치료 순으로 나타났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경로당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실태를 파악,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1개월 동안 도내 전 경로당(392개소)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따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모두 392개소 중 387개소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경로당 개방횟수는 상시개방이 352개소(91%)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주1~2회 개방 19개소(4.9%), 주3~4회 개방 6개소(1.6%), 월2회 개방 4개소(1.0%), 비정기적 및 무응답 6개소(1.5%)를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는 3개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로당이 120개소로 31%를 차지했고,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로당이 89개소(23%), 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로당이 92개소(23.8%)이며, 프로그램 참여자 수가 적은 사유 등으로 인해 미 운영 중인 경로당도 86개소(22.2%)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그램 운영 선호에 있어서는 1순위 장수춤, 2순위 건강체조, 3순위 민요․가요, 4순위는 웃음치료 순으로 나타났다는 것.


도 정미숙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경로당 프로그램 전담관리자와 행정시 및 보건소 관계자 회의를 통해,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하고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강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지역사회 봉사단체 자원연계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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