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주들불축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세계인의 버킷리스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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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주들불축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세계인의 버킷리스트 만든다”
  • 김태홍
  • 승인 2023.02.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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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부터 12일까지 새별오름 일대서 개최’
오효선 문화관광체육국장 “올해 제주들불축제는 안전에 중점을 두고 치러질 것“밝혀

제주의 새봄을 대표하는 2023 제주들불축제가 여행에 즐거움 더하고 관광객과 시민이 어울리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에 따르면 국정과제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에 외국인 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게임, 음식,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매력적인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선정했다.

제주들불축제는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늦겨울에서 경칩에 이르는 기간에 목야지에 불을 놓아 양질의 새 풀이 돋아나도록 불 놓기(방애)계기로 들불축제로 승화시켰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17개 광역지자체와 문화, 예술, 스포츠, 관광, 콘텐츠 분야별 민간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1차 요건 부합 여부와 2차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전 세계에 공세적으로 알리기 위해, 해외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K-로드쇼’와 연계해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현지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방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한국관광 해외홍보 누리집(www.visitkorea.or.kr)을 통해 상세정보를 다국어 서비스로 제공하고, 국내에서도 이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환영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효선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제주들불축제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점됨에 따라 화려한축제로 치러질 계획”이라며 “특히 안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예정인 만큼 도민과 관광객들도 개인안전을 철저히 지키면서 축제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 국장은 “이번 들불축제는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앞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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