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방비 2억1천만원과 농가부담 1억4천만원 등 총 3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소형농업기계 (175대)구입자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밭작물 재배농가 중 소형농업기계 구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읍면동별로 신청량과 지난해 투자실적을 감안, 사업비를 배정하여 2월중에 사업대상 농가를 선정하고 상반기 중 사업비를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농촌 노동인력의 고령화, 부녀화가 가속화되고 DDA/FTA 확산 등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밭작물 재배농가들이 소득감소 등 이중고를 겪고 있음에 따라 기계화촉진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노동력해소를 위해 소형농업기계자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지원되지 못한 농가에 대해서는 추가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해줄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소형농기계 282대에 대해 6억2,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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