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세계 명품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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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세계 명품산업 육성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1.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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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감귤연중생산․유통체계 구축 등 올해 1,035억원 투자

 


제주감귤을 세계 명품산업으로 육성하는 대계획이 추진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3년에 한․중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제주감귤산업을 세계 명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감귤분야에 1,03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투자계획은 FTA대응 만감류 및 시설재배를 확대, 연중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하고 '맛과 품질' 고급화로 제주감귤을 세계 명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 921억원(기금 228억원)이 투자된다.


또 FTA 기금 생산시설현대화사업 및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정비 사업으로 감귤비가림하우스시설 등 10개 사업에 730억원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감귤하우스 생산시설사업 170㏊․557억원, 하우스 자동 개폐기 사업 350㏊․ 46억원, 감귤 우량품종 갱신사업 50㏊․ 10억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3개소․20억원, 비상 발전기 등 지원 등 5개 사업 47억5천만원을 포함, 금년부터는 FTA 기금사업 매뉴얼에 감귤원 토양피복 재배(300ha․49억5천만원)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감귤 품질 및 가격 차별화 시책에 참여하는 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산지유통시설 혁신을 위해 감귤 거점APC 건립과 감귤유통시설개선(광센서 선과기) 시설에 229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감귤 수출 확대 및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해 신규 시장개척, 수출감귤 농가 수취가격 1㎏당 1천원 차액 보전제 시행 등 12개사업․39억원, 감귤 소비확대 홍보마케팅 5개사업․1억 4천만원을 투자한다.

도는 FTA기금 등 사업추진은 FTA기금 생산시설현대화 사업은 지난해 농(감)협별로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월말에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일반선과장 광센서 선과기 시설사업은 사전 공모 절차를 통해 사업자를 확정,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감귤식품산업클러스터단지 기반 조성사업은 제주특별 자치도개발공사 공기관대행사업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는 것.

고복수 도 농수축식품국장은 "앞으로 FTA대응 감귤산업 육성을 위해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께서 제주지역 공약사항에 제주 감귤산업을 세계 명품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음에 따라 한․중 FTA에 협상에 대응하여 한국 측 대표단과의 핫라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욱이 "제주감귤은 한․중 FTA협상시, 협상제외 품목에 반드시 반영돼 협상이 진행되도록 해 나가고, 검역 및 통상관련 제도개선, 재정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중앙정부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절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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