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서귀포동부보건소장, 금연마을로 건강브랜드 견인 동기가 될 것.
금연마을 만들기는 리 또는 자연부락 단위 1개 마을을 선정, 마을 내 흡연자를 전체 금연 시키고 담배소매점이 없거나 지역민에게 담배를 팔지 않는 기준을 충족시켜 나가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마을총회 또는 개발위원회에서 주민동의가 있는 마을이며 보건소에서는 설명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장은 “앞으로 금연에 도전하는 마을에 선정되면 해당 마을과 보건소 합동으로 흡연자 및 소매점․공중이용 시설을 3월까지 조사, 민관 협의체 구성 등 실행계획을 수립, 6개월간 금연마을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를 위해 흡연자를 등록, 이동금연클리닉을 집중 운영하고, 공중이용시설을 월 1회 이상 금연이용실태를 점검하게 된다”며, “금연마을 도전 성공시에는 마을 내 금연관련 조형물 설치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상사업비 5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동부보건소는 이번 추진하는 금연마을 육성으로 건강브랜드가 지역발전을 견인할 중요한 동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