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축산진흥원 방문,현장조사 실시 등 협의
제주흑우의 천연기념물 지정이 추진됨에 따라 문화재청이 축산진흥원을 방문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오운용)은 제주흑우 천연기념물 지정 추진과 관련, 문화재청 관계자가 지난 28일(목) 축산진흥원을 방문, 제주흑우 천연기념물 지정 추진 신청 자료 세부 검토 및 제주흑우 사육관리 실태 등의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마 방목지의 내방객 편의 등을 위해 상수도 시설 확충 및 주차장 확장 등의 관련 예산 협의도 실시했다.
진흥원은 그 동안 추진상황에 대해 2012년 문화재청 주관 '천연기념물 지정 방안 연구 용역'에서 제주흑우의 천연기념물 지정 가능성이 제시돼, 문화재청 관계자의 현장조사 및 문화재청 2회 방문을 통해 제주흑우가 금년 상반기내 천연기념물로 지정 심의 될 수 있도록 협의를 추진했다는 것.
특히 도 문화재위원회의 제주흑우 천연기념물 지정 신청 가결(3월12일) 및 문화재청에 제주흑우 천연기념물 지정 신청(3월13일) 등 제주흑우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오운용 축산진흥원장은 " 앞으로 축산진흥원에서는 재래흑돼지, 제주개, 제주 재래닭도 순차적으로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 '소리 없는 세계와의 전쟁'인 종자 보존 및 개량 증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축산농가 소득원 발굴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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