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4월현재 4,252건 대여, 지난해 대비 4배 증가
출산․육아용품 대여사업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장려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육아용품 대여사업이 도내 출산․육아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0년 11월 광역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시(연동)에 대여센터를 설치했고, 지난해 3월에는 서귀포시(서귀동)에도 대여센터를 설치했다.
이 대여센터 설치 확대와 함께 실수요자인 엄마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 확보는 물론, 지난해부터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이하의 가정을 대상으로 한 바우처사업을 실시, 이용자가 대폭 증가 했다는 것.
도는 출산․육아용품 이용실적은 2011년 1,641건, 2012년 7,552건에 이어 올해 4월말 기준으로 4,252건에 이르고 있다고 집계했다.
도는 출산․육아용품을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반회원으로 가입 할 경우 월 1만원에서 1만 5천원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이하 가정의 경우 읍․면․동에서 바우처카드를 발급 받아 월 5천원 이하로 1년동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산․육아용품 대여 희망자는 제주시 대여센터(☎742-0456) 또는 서귀포시 대여센터(☎762-0458)를 방문, 신청하면 대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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