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공원 일부시설이 이 갈끔하게 리모델링 된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양지공원 화장시설은 제주도의 유일한 화장시설로 지난 2002년 5월 화장시설을 갖춘 후 지금까지 화장문화 확산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도를 기점으로 사망자 대비 화장율 54.8%로 매장율을 앞섰으며, 화장문화에 대한 도민인식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

따라서 양지공원은 방문객 증가에 따른 쾌적한 장사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2추모실에 봉안 안치단 4,384기를 추가로 설치중에 있으며, 6월 한달간 탈색된 건물 내․외부를 깔끔하게 도색하고 방문객 민원처리 편의제공를 위해 민원접수실을 리모델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화장로 환경시설인 가스냉각기 및 백연설비가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됨에 따라 친환경 화장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 키로 했다

이 친환경 화장시설 현대화사업은 오는 2014년도에 총사업비 7억원 중 50%인 3억5천만원를 국고보조금으로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국비절충을 강화한다는 것.

앞으로 도는 향후 사회환경 변화 등으로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화장 및 봉안(납골) 수요에 맞추어 화장 및 봉안시설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양지공원 내 환경정비 및 장례문화 행정서비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연도별 화장건수 및 봉안건수 >

고현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