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속의 섬 추자도 참나리 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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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속의 섬 추자도 참나리 군락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7.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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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속의 섬 추자도에는 대규모 참나리가 자생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금 추자도에는 야생화 참나리꽃이 약 5ha의 대면적에 개화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참나리꽃은 상추자 후포, 하추자 예초리에 집단자생지가 있으며, 섬 전체에 광범위하게 자생하고 있다. 참나리는 7~8월에 개화하며,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리꽃류 가운데 가장 크고 화려한 색깔을 지닌 꽃이다.


시는 추자도에 참나리꽃을 확산시켜 「참나리 야생화 테마 꽃길」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참나리의 자연번식을 위해 7월말 경에 줄기에서 주아를 채취, 도로변, 올레길 주변, 소공원, 공한지 등지에 산파할 예정이다.


또한 참나리꽃 자생지의 훼손을 방지하고 유전자원보존을 위해 한라산연구소 등 연구기관과 협력해 나가고, 참나리는 예쁜 이미지의 관상적 가치가 뛰어나므로 향장품 소재 등으로 개발 할 가치가 있는지 성분분석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추자도서 특보 이태재씨는 “해가 다르게 참나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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