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신양 해역 올해말 완료, 강정은 2013년까지 추진
연안어장의 자원조성과 어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중인 연안 바다목장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서귀포시 강정동 해역과 성산읍 신양리 섭지코지 주변해역에 추진하는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지난 2006년도에 성산읍 신양리 섭지코지 주변 해역에서 처음 시작하여 2009년도부터는 서귀포시 강정동 주변 해역을 포함, 도내 2개 해역에 5년간 10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해역 특성에 적합한 대형 강제어초시설 및 홍해삼, 전복종묘 방류등 7개사업에 10억원을 투입, 5년간의 모든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추진하는 강정동 해역에는 지난해에 10억원을 투입, 강선어초 1척 등 인공어초 3종과 홍해삼 12만마리를 방류했고, 올해에도 인공어초 등 어장조성과 전복종묘방류 사업 등에 1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연안바다목장의 체계적 관리와 이용을 위해 어업인 스스로 어장이용관리규약을 제정,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전복종묘 방류어장은 3년간, 홍해삼종묘 방류어장은 2년간 채취를 금지하도록 하여 사업효과를 높혀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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