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매립장 유치, 공무원들 참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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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매립장 유치, 공무원들 참 고생했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4.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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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동복리 신규 매립장 제주시에 유치 신청

정동면 동복리장
“신규 위생매립장 유치에 제주시 공무원 참 고생 많았다.”


동복리주민들은 30일 오전 10시50분 제주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동면 동복리장은 “지난 29일 주민투표를 통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신규매립장 유치로 결정났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병수 청년회장, 박옥자 부녀회장, 박신홍 어촌계장, 이남종 개발위원장, 박윤석 개발위원, 고태언 노인회장, 한찬선 감사, 신의정. 김갑생 고문이 함께했다.


정동면 동복리장은 “처음에는 반대주민들도 많았지만 제주시 공무원들이 마을주민들에게 설득과 특히 친환경 자원화시설 견학 후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이는 제주시 공무원들이 노력해 준 결과”라며 제주시 공무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정 이장은 “지난 29일 마을주민투표를 통해 주민대부분이 찬성입장을 보여 유치를 하게됐다”며 “투표결과 총 258명이 투표해 찬성 180명, 반대 70명, 무효 8명으로 주민들은 찬성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정 이장은 “주민 총회 결과에 따라 동복리에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제주환경자원센터를 유치하기로 결정했다”며 “그 동안 묵묵히 추진 과정을 지켜봐 주신 도민과 우근민 제주도지사님, 김상오 제주시장님, 정태근 부시장님, 여찬현 청정환경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이장은 “동복리 주민들은 도민사회의 현안 문제이자 어딘가에는 반드시 필요한 환경기초시설인 점을 감안,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민들의 선진 환경자원화시설 견학을 추진해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정 이장은 “동복리에서는 앞으로 입지선정에 따른 조건을 제주시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오늘 제주시에 신규 매립장 유치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복리는 제주시에 유치신청을 하면 제주시는 제주도 신규 제주환경자원화시설 입지선정위원회와 제주도에 제출, 입지선정위원회는 30일 회의를 거쳐 현재 입지선정에 오른 교래리, 회천, 동복리 중에 한곳을 결정하게 되면, 제주도는 5월 중 입지결정 고시 후 30일 공고하고, 제주도는 이에 따른 예산신청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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