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수원지 주변, 수생태공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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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수원지 주변, 수생태공간 변신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6.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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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본부 산책로 및 올레길쉼터 등 자연친화적 휴게공간 조성

 

 

외도수원지 주변이 수생태공간으로 되살아났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외도수원지 생태복원사업을 지난 13일 마무리하고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5월 공사를 시작해 이달 준공한 외도수원지 생태복원사업은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외도 월대교에서 광령천 상류 외도운동장까지 0.5㎞ 구간에 하천범람 예방을 위한 홍수방어벽 설치 및 호안을 환경친화적인 자연석으로 정비했다.

 

특히 하천주변 상수원 보호구역내 텃밭과 창고 등을 철거해 자연친화적 생태공원 및 올레길 쉼터 등을 조성됐다.


또한, 하천범람시 수원지 내 퇴적물 등이 쌓이지 않도록 자동수문조절이 가능한 가동보를 설치했고 수원지 내 관사를 일부 철거, 산책로를 신설했다.

또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수목을 식재하는 등 광령천 주변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 주민 휴게공간으로 조성, 도심하천 경관개선과 함께 광령천이 주거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이번 생태복원사업으로 광령천이 올레길 17코스와의 연계로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 및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생태휴게공간으로 탈바꿈 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유지관리 및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 편익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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