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성장유망 국내기업 전략적 유치 전개
상태바
도, 성장유망 국내기업 전략적 유치 전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2.13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2018년까지 지역에 미치는 효과가 큰 성장 유망 국내기업인 IT/BT/CT·제조업 5개 기업, 연수원 1곳 등 6개 기업의 전략적 유치에 공세적으로 나서고 있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내·외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따른 지방에 대한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수도권과 수도권외 기업의 전략적 선별 유치를 위해 제주투자기업 투자 보조금 지원, 업종별 타깃 선정 유치와 제주이전 후 안착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도는 제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지역, 투자대상, 투자유형 및 투자기업 규모에 따라 입지와 설비투자금액의 일부를 지원한다.

수도권 기업에 대해서는 입지투자금액의 20%에서 40%, 설비투자금액의 9%에서 29%를 국비와 도비로 지원한다.

제주는 지원우대지역으로 타시도의 일반지역과 달리 이전기업의 입지와 설비투자비 지원율이 각각 10%를 더 지원한다.

특히 제주로 이전하는 수도권외 기업에 대해서도 이번 추경에 예산을 확보, 입지투자금액의 25%와 설비 투자금액의 10%를 전액 도비로 지원함으로써 국내기업 유치 활성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텔레마케팅서비스업(콜센터) 및 정보통신사업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건물 임대비,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비를 지원한다.

지식서비스, 건강뷰티,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선별적인 기업유치군을 선정, 전략적 유치를 위해 이전기업의 자회사와 연관기업의 연쇄적 투자를 유인하고, 업종별·지역별 제주 투자 설명회와 팸투어 실시 그리고 입지여건 조사 컨설팅과 행정지원 T/F팀을 운영 원스톱 투자유치 협력시스템을 구축한다.

올해부터는 이전기업이 제주이전 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이전기업들이 자회사나 협력회사와의 협업활동을 위한 건물 입주 지원, 이전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과 이전기업 일자리 창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또 도외기업 제주유치에 따른 투자효과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하여 도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향후 투자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