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을 진압하러 출동하던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들을 태운 산불진화차량이 전도되면서 대원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의 한 야초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불진화차량이 현장으로 출동하던 도중 김녕장례식장 인근에서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고모씨(43)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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