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옥외광고협회 제주도지부가 주관하는 2010년 옥외광고대상이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간 탐라문화제 행사장인 서귀포 천지연 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옥외광고대상 시상 및 시상작품 전시는 창조적 디자인과 신기술 개발 및 보급을 목적으로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에 대해 시상하는 행사.
아름다운 간판, 도시환경을 고려한 간판, 관광 상품화 할 수 있는 제주지역에 적합한 간판 등의 창작광고물에 대해 시상되며, 시상된 작품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천지연 광장에 특별전시관을 설치 출품작 전시와 특별테마관을 운영한다.
또한, 출품작 52개 작품(디자인․설계부문 34, 모형 18) 중 대상으로는 디자인․설계부문에 「“제주홍삼식품” 메인 Signage 디자인」을 출품한 제주대학교 장진희 학생이, 모형부문에는 「조형물연구소 “形”」을 출품한 삼광애드의 김위철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계자는 “2010 옥외광고대상전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소홀히 다루어왔지만 도시환경을 결정하는 주 요소인 옥외광고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또한 디자인․설계․모형 등의 출품작 전시로 탐라문화제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이와 함께 10월 1일 오전 10시 옥외광고 관련규정과 불법광고물 설치 억제를 위한 도내 광고업종사자 교육을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2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